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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삶의 지식 Story

[건강] 심한 입덧 증상 - 임신오조증

빨강소 2020. 7. 8.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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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Unsplash

 

입덧이란?

입덧은 우리나라 임산부 80%가 겪는 대표적인 증상으로, 임신 초기에 나타나며 임산부에게 나타나는 임신 신호입니다. 임신 초기에 발생하는 메스꺼움, 구토 증상을 말하며 융모성 성신 자극 호르몬,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갑상선 호르몬 들의 농도 변화가 가장 흔하며, 혈중 농도가 높을수록 입덧 증상이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에스트로겐이나 프로게스테론이 원인이 되어 위 운동이나 위 신경 활동 이상이 발생하고, 자궁이 커지면서 뱃속 장기의 위치가 변경되어 메스꺼움 및 구토가 발생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그 이외의 유전, 질병 여부, 심리상태 등 다양한 요인이 입덧 발생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임산부가 젊을수록, 그리고 마를수록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입덧의 원인

명확하게 규명되지는 않았지만 심리적인 영향, 진화에 따른 적응, 호르몬 자극 등 여러 가지 이론들로 제기되어 왔습니다.

 

 

입덧의 시기

입덧의 시기는 개인차에 따라서 다르지만 일반적으로는 5주~6주에서부터 시작되며, 이유는 본격적으로 호르몬의 변화가 시작되고 임신 사실을 아는 시기이기에 심리적 변화까지 겹쳐져 입덧을 시작하게 됩니다. 6주~9주까지 입덧 증상이 점점 심해지다가 9주~13주까지 입덧이 가장 심한 시기를 거쳐서 13주~16주 입덧이 호전되며 식욕이 증가하는 시기를 지나서 그 이후로는 괜찮아집니다. 하지만 이는 일반적인 시기를 말하며 개인차마다 다릅니다.

 

 

임산부와 태아에게 입덧이 주는 영향

임신 중 입덧은 배아와 태아에 미치는 영향은 증상의 정도에 따라서 다르지만 가벼운 입덧은 임신 결과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태아에게 미치는 가장 큰 영향은 입덧으로 인하여 임산부 체중 감소하여 저체중아를 출산할 가능성입니다. 입덧으로 인하여 심각한 경우에는 태아가 사망 가능성이 있지만 이는 거의 나타나진 않습니다.

 

 

입덧 완화시키는 방법
  1. 충분한 수분 섭취 : 수분(보리 차, 우유, 루이보스티, 과일주스 등) 보충으로 입덧으로 결핍된 수분을 보충합니다.
  2. 찬 음식과 신맛 나는 음식 : 찬 음식과 입맛을 돋우는 신맛 나는 음식을 자주 섭취하도록 합니다.
  3. 조금씩 자주 음식 섭취 : 공복에는 입덧이 더 심하여 조금씩 자주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요리 금지 : 음식 요리 시 냄새로 인하여 입덧이 유발될 수 있어 음식 조리를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입덧에 효과적인 민간요법도 있는데 몸의 냉증을 없애고 소화를 도와주며, 입덧을 줄이는 생강과 귤 그리고 배를 함께 끓여 차로 마시게 되면 입덧을 완화하는데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비타민C가 풍부한 오렌지, 귤과 같은 과일, 그리고 키위, 딸기처럼 엽산이 풍부한 과일 등이 좋습니다. 맵고 자극적인 음식보다는 시원한 음식인 냉면이나 냉모밀 같은 음식이 입덧에 좋습니다. 또한 속이 울렁거릴 때는 탄산수가 도움이 되는데 이는 탄산음료와 다르게 당분이 적기 때문에 입덧 시작 시기 이후 꾸준히 먹어도 부담이 없습니다.

 

입덧을 감소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과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자극에 노출을 피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임신오조증 이란?

입덧은 한의학적으로 임신오조증이라고도 표현을 하는데 임신오조증은 일반적인 입덧보다 더 심한 증상을 말하며, 대략 임산부의 50% 내외로 나타나는 증상을 말합니다. 임심오조증 증상이 나타났을 때에는 탈수를 막기 위해서라도 병원을 찾아가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임산부 입덧 증상에 맞는 음식 레시피

입덧은 호르몬 분비에 따른 호르몬 영향일 수 있기 때문에, 긴장과 불안감에서 오는 심리적 영향을 줄이는 게 좋습니다. 입덧을 완화하기 위해서 마른 곡류 식품을 먹거나 소량으로 자주 섭취하는 게 좋으며,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고지방 식사나 양념이 많은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식약의약품 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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