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주당 순이익(EPS - Earning Per Share) 이란?

 

주당 순이익(EPS - Earning Per Share)

기업이 일정 기간 동안 벌어들인 당기순이익을 해당 기업이 발행한 주식의 총 수로 나눈 값을 말합니다. 쉽게 말하자면 기업의 주식 1주가 1년 동안 얼마를 벌었는지를 즉 "순도 100%의 이익"을 알려주는 지표입니다.

기업의 존재 이유가 돈을 버는 것인 만큼, 기업의 존재 이유를 설명하는 당기순이익은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EPS는 자본금 규모가 다른 기업 간의 경영 성과나 투자가치를 평가할 때 당기순이익 크기를 단순 비교하는 데서 발생하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생겼습니다.

 

 

예를 들어 어느 한 기업이 있습니다. 그 기업은 장난감을 만드는 회사인데 장난감으로 갑자기 엄청난 영업을 하여 돈을 벌게 되었습니다. 12월 31일 저녁에 계산을 하여보니 100억을 벌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각종 공과금, 직원들 월급, 세금, 전기세, 수도세 등등... 모두 제외하고 보니 순수하게 남은 금액이 50억이 남았습니다. 50억이 바로 당기순이익입니다.

 

일반적으로 EPS 값이 클수록 이익을 많이 내는 회사이며 경영실적이 양호하여 EPS 높은 회사는 투자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집니다. 또한 배당이 증가할 가능성도 높다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주식시장에서 종목의 기대감으로 상승하는 경우와 실적도 좋지만 기대치에 못 미쳐 주가가 하락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른 지표들과 함께 비교하면서 주식시장을 관망하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