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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경제 Story

'배달의 민족' 수수료 논란...

빨강소 2020. 4. 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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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배달의 민족의 수수료 부과방식에 대해서 논란이 되어 4월 6일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국내 배달 앱 시장 점유율은 배달의 민족이 55.7%로 1위, 요기요 33.5%, 배달통 10.8% 순이었으며, 지난해 요기요와 배달통의 독일 딜리버리 히어로 가 배달의 민족을 인수하면서 시장 독과점에 따른 수수료 인상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출처 : 아이서퍼(Eyesurfer)

이후 배달의 민족은 4월 1일 기존 광고료를 월 8만 8000원으로 부과하는 방식의 정액제에서 매출의 5.8%를 수수료로 받는 정률제 요금 체계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물론, 2019년 배달의 민족은 300억이 넘는 영업적자를 기록하여 수수료 모델의 변경은 불가피할 수밖에 없었겠지만, 이 모든 적자는 이벤트 프로모션에 900억이 넘는 비용을 사용하면서 생겼으며 프로모션 비용을 무리하게 사용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영업흑자를 기록할 수 있을 거라는 전문가들의 내용입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하여 배달 주문이 많이 늘어난 시점에 수수료 변경을 발표한 것을 문제지만, 부과방식 변경에 대해서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비판하며 페이스북 글을 통하여 공공 배달 앱 서비스 개발을 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이에 배달의 민족은 4월 6일 새 요금제에 따른 요금 인상의 사과문을 내고 개선책 마련을 하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SNS에서는 배달의 민족 불매운동의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배달의 민족이 독일의 '딜리버리 히어로'에 매각됐을 당시에도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된 적이 있었는데, 이번 수수료 개편 논란의 SNS 게시물 수가 약 30% 이상 더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빅터 뉴스

뿐만 아니라 4.15 총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다수의 후보들이 자영업을 하는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공공 배달 앱' 공약을 채택하고 있어 정치적인 이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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